'성폭행 혐의' R. 켈리, 판사에 "코로나 우려 있다" 석방 요구 [TD할리웃]
2020. 04.01(수) 15:01
R.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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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성 학대 혐의를 비롯 성폭행, 성착취, 아동성추행 등 13 건의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국의 가수 R. 켈리(본명 로버트 실베스터 켈리, 53)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전 세계적인 대유행 팬데믹을 이유로 석방을 요구했다.

R. 켈리의 변호인들은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간) 지방법원에 서류를 제출하며 R. 켈리의 석방을 요구했다. 특히 변호인 측은 "R. 켈리가 수감돼있는 시카고의 교도소는 질병관리본부가 고위험군이라고 기술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변호인 측은 "R. 켈리를 비롯해 대부분의 수감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없는 작은 2인용 감방에 갇혀있다. 심지어 소독제와 비누가 부족한 상태"라고 주장하며 "혐의의 잘잘못과는 관계없이 피고인을 살려두는 게 가장 우선시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변호인 측은 제출한 서류를 통해 "만약 R. 켈리가 풀려나더라도 그는 여자친구 조셀린 새비지와 함께 아파트에서 살 예정이다. 또한 모니터를 통해 자택 감금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미국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뉴욕 검찰은 그를 계속 수감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R. 켈리의 뉴욕 재판은 7월, 시카고 재판은 10월 13일에 예정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R. 켈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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