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피소' 블랙스완 혜미, 해명에도 '화제 ~ing' [종합]
2020. 11.11(수) 07:35
블랙스완, 라니아, 혜미
블랙스완, 라니아, 혜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걸그룹 블랙스완(전 라니아) 출신 혜미 측이 최근 불거진 재산 편취 의혹에 대해 해명했음에도 계속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블랙스완 출신 혜미의 남성 팬 재산 편취 의혹은 지난 9일 한 매체의 보도로 인해 시작됐다. 보도에 따르면 혜미는 남성 팬 A 씨로부터 5000만 원가량을 편취했고, A 씨는 혜미가 전화를 받지 않자 이체, 카드, 월세 내역 등을 증거로 제출하며 그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혜미와 SNS를 통해 가까워졌다는 A 씨는 혜미가 생활고 등의 이유로 경제적 도움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A 씨는 혜미의 독립을 돕고자 오피스텔을 마련할 돈도 빌려줬지만, 혜미는 오히려 해당 오피스텔에서 다른 남성과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블랙스완의 소속사 디알뮤직 측은 10일 공식 입장을 통해 "혜미 양에게 확인 결과, 최초 보도된 내용이 왜곡되고, 과도하게 부풀려진 부분이 많다"며 "고소인 A 씨에 대해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협박죄, 성추행 등 혐의로 강경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디알뮤직 측은 혜미와 A 씨가 SNS가 아닌 아프리카TV BJ와 시청자 관계로 만났다며 "혜미는 수도 없이 '별풍선(후원의 일종)'을 선물한 A 씨에 대한 고마움에 만남을 가졌다. 별다른 뜻은 없었다. 그럼에도 A 씨는 혜미의 숙소인 오피스텔에 와서 술을 마시며 잠자리를 요구하는 등 과도한 요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혜미가 A 씨에게 돈을 빌린 것에 대해선 "500만 원을 빌린 것 외에는 대부분 A 씨 본인이 자발적으로 제공한 것이며 신용카드도 마찬가지다. 오피스텔 보증금이라고 표현된 금원도 고소인 주장과 같이 수천만 원이 아닌 120만 원에 불과하다. 혜미는 빌린 500만 원도 11월 이후 변제하겠다는 의사표시를 명확히 했다"고 해명하며 "혜미는 여자로서 계속 잠자리 요구나 만나자고 하는 것이 무서워 연락을 피한 것이지 사기를 치거나 악의적으로 잠수를 탄 적이 없다. 법적 소송을 통해 조목 조목 모든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5년부터 라니아로 활동하던 혜미는 현재 디알뮤직과의 계약이 만료된 상태다. 혜미는 6개월의 계약기간이 남은 상태에서 블랙스완 멤버로 합류했지만, 데뷔 첫 곡 활동을 마지막으로 그룹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디알뮤직 측은 "더 이상 회사 소속은 아니지만, 혜미를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라며 "무책임한 악의적 폭로로 심혈을 기울여 론칭한 프로젝트에 결정적 흠이 갔으니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블랙스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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