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이희준 형 생방송 중 사망, 프레데터 경고 [TV온에어]
2021. 03.18(목) 07:23
마우스 5회
마우스 5회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마우스' 이희준과 이승기가 연쇄살인마 추적에 나선 가운데, 이희준의 형이 사이코패스 프레데터에 의해 사망했다.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 연출 최준배) 5회에서는 고무치(이희준)과 정바름(이승기)이 합세해 한국이를 납치한 연쇄살인마를 쫓는 장면이 그려졌다. 또 프레데터와 대치 속 형 고무원(김영재)과 영원히 이별하게 된 고무치의 모습도 담겼다.

앞서 정바름과 함께 있던 한국은 범인을 도발해 끌어내고자 세운 가짜 한국이었다.하지만 범인은 정바름과 고무치가 미리 합을 맞췄다는 것을 알고, 그보다 먼저 영상을 보냈다. 이를 안 정바름과 고무치는 범인의 영상을 보낸 퀵서비스 직원을 뒤쫓았지만 범인 찾기에 실패했다.

심지어 정바름이 섭외한 아이 아빠는 영상이 조작됐다고 방송 중 폭로했다. 결국 고무치는 자신이 세운 계획을 모두 버리고 범인이 시킨 대로 범인의 범행 기준을 추리하기 시작했다.

고민 끝 고무치는 빨간 모자를 씌운 점, 옷을 벗긴 점 등에 착안해 피해자들이 동화와 연관돼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고무치는 생방송에 나서 "보고 있지? 네가 왜 저들을 선택했는지 정확하게 말해줄 테니까. 넌 사람을 살해하고 동화 코스프레를 한 거야"라고 했다. 이어 각 동화의 내용이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7대 죄악과 관련 있다고 말했다.

단테의 7대 죄악에는 교만, 탐욕, 시기, 분노, 음욕, 식탐, 나태가 해당한다. 범인이 죽인 다섯 명의 피해자는 이 죄악들에서 자유로운 사람들이었다. 고무치는 "넌 신한테 청개구리가 되기로 작정한 거지. 신이 정한 7대 죄악을 행하지 않는 자들을 죄인으로 생각했어. 그들을 네 마음대로 처단했잖아"라고 자극했다.

그제야 고무치에게 전화를 건 범인은 "빙고. 생각보다 영리하네. 그걸 찾아내다니. 칭찬이라도 해줘야 할 것 같아"라고 빈정댔다. 한국의 생사 여부를 묻자 "아주 잘 있다"라고 답했다.

고무치는 시간을 끌기 위해 범인을 도발했지만, 이 역시도 통하지 않았다. 범인은 "지금 이 번호 위치 추적하느라 시간 끄는 거냐? 약속 시간 얼마 안 남았어"라며 전화를 끊었다.

범인의 진짜 타깃은 한국이가 아닌 고무원이었다. 범인이 보낸 영상으로 포박된 고무원을 확인한 고무치는 "우리 형 건들면 가만 안 둘 거야"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범인은 자신의 부모를 죽인 헤드헌터 한서준(안재욱)을 용서한 고무언에게 "분노가 죄악이라고? 왜? 분노하지 않은 게 죄악이지. 지금이라도 분노를 터트려"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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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치 역시 "욕해. 그놈 욕해. 아님 나를 욕해. 내가 그렇게 만든 거잖아. 내가 캠핑카에서 소리만 안 질렀어도 형 그렇게 안 됐을 거야. 미안해. 형 나 때문에 그놈 용서한 거잖아. 제발 나한테 화내. 내가 이럴게 빌게"라고 호소했지만 고무원은 동요하지 않았다.

고무원은 또 "난 한 번도 널 원망한 적 없어. 난 네가 망가지는 거, 복수심 때문에 네 인생 망치는 거 보고 싶지 않아. 무치야, 사랑해"라는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결국 고무원은 범임에 의해 살해됐고, 해당 장면은 생방송을 통해 송출됐다.

뒤늦게 고무원의 시신을 찾아낸 고무치는 좌절했다. 범인은 그런 고무치를 향해 '내가 신이야'라는 경고를 남겨 이어질 내용에 궁금증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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