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이승윤, 1억 사나이의 평범한 일상 [TV온에어]
2021. 04.07(수)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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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온앤오프'에서 가수 이승윤이 평범한 일상을 공개했다.

6일 밤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는 '싱어게인' 최종 우승자 '30호 가수' 이승윤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승윤은 이사한 지 하루 된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전보다 넓어진 집은 문 열면 누워서 바로 인사가 가능했으며, 곳곳에 옷, 책, 즉석밥, 이적의 사인 CD 등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아침에 일어난 이승윤은 매니저가 보내준 영상을 모니터했다. 엄청난 조회수 기록 중인 그의 노래 영상을 보며 선플 읽기에 나섰다. 한참 모니터링 후 간단 스트레칭을 마친 이승윤은 물을 마셨다.

이승윤은 아침을 해결한 뒤, 팬들이 보내준 택배를 뜯었다. 택배 안에는 초콜릿, 대형 젤리, 귀걸이, 텀블러, 컬러 양말, 대형 액자 등이 들어있었다. 팬들이 심혈을 기울여 고른 선물과 빼곡히 눌러쓴 손편지는 그의 마음을 울렸다.

쑥스럽고 얼떨떨한 그는 "스마트폰 너머에 계시다고 인지한 팬분들을 아직 목격한 적이 없다. 어떻게 감사를 표할지 막막한 상태다"라며 "받은 만큼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윤은 선물 받은 양말을 신고, 기타를 맨 채 어디론가 향했다. 그는 상수역 앞에 위치한 단골 공연장을 찾았다. 휑한 객석을 본 이승윤은 "온라인 공연한다고 치우신 것 같다. 정말 생소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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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승윤은 낙원악기상가에서 정홍일, 이무진을 만났다. 그는 "프로들이 쓰는 기타라고 할 수 없는 걸 치면서 '싱어게인'을 했다. 근데 이제 계속 큰 공연을 해야 되는데 좋은 기타가 필요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기타 쇼핑에 나선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은 직접 만져보며 세심히 골랐다. 이승윤은 "비싼 악기를 만져본 적이 없다. 나는 일단 소리보다 예뻐야 된다. 좋은 기타는 진짜 잘 치시는 분들이 해주실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승윤은 기타를 사지 못했다. 이를 본 윤박은 "'싱어게인' 우승 상금 1억 원은 입금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승윤은 "생각보다 일찍 되더라. 생선 초밥 특대로 시켜먹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승윤은 정홍일, 이무진을 위해 전복 20만 원 어치를 구매했다. 세 사람은 전복 손질을 마치고, 버터구이, 라면 등 요리에 나섰다. 이들은 "셋이서만 밥을 먹는 게 처음이다"라며 순간을 즐겼다.

식사를 하던 중 이승윤은 "새 삶을 시작했다. 바라는 지향점이 있냐"라고 궁금해했다. 정홍일은 진한 록 음악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무진 역시 "여느 오래간 가수들처럼 남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승윤은 "우리는 '커버 곡 가수'다. 음악을 위해 이름을 알리러 나왔다가 음악보다 이름이 달려 나간 것 같다. 노래로 이름을 따라잡고 싶다. 이런 음악을 하는 가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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