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뒤에 숨은 김정현, 잊지 말아야 할 본질 [이슈&톡]
2021. 04.14(수) 10:18
김정현
김정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서예지 측이 최근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김정현 측은 "입장을 정리 중에 있다"며 계속해 말을 아끼고 있다.

지난 12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서예지는 연인이었던 김정현이 서현과 드라마 '시간'(2018)을 촬영할 당시, 김정현의 스킨십을 제재하고 그에게 대본 수정을 요구했다. 이른바 서예지의 '조종'이 김정현의 제작발표회에서의 무뚝뚝한 태도와 중도 하차 원인이 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13일 공식 입장을 통해 "김정현 측과 확인한 결과, 드라마 관련 논란이 서예지로 인해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확인 받았다"고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보도와 관련 "논란이 된 내용대로 드라마의 주연 배우가 누군가의 말에 따라 본인의 자유 의지 없이 그대로 행동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한 배우가 어떠한 의지를 가지지 않고 연기와 촬영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서예지가 김정현에게 보낸 대화 내용에 대해선 "공개된 대화 내용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당시 김정현 역시 다른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던 서예지에게 키스신을 촬영하지 말라는 등을 요구했다. 이에 서예지도 '그럼 너도 하지 마'라는 식의 답을 했고, 연인 간의 질투 섞인 대화들이 오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소속사 측은 "결과적으로 연애 문제에 있어서도 개인의 미성숙한 감정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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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서예지 측은 최근 불거진 구설수와 관련해 반박하면서도,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김정현 측은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불성실한 태도와 중도 하차 모두 김정현으로부터 비롯된 것임에도 말이다.

아무리 연인이 요구했다고 한들, 김정현의 과거 태도는 프로의식이 결여됐다고 볼 수밖에 없다. 배우란 작품에서 연기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시나리오 대로 철저히 분석하고 연기하는 것이 배우로서의 덕목이다. 열정을 불어넣은 만큼 배우에게도 한 작품 한 작품이 자식처럼 소중할 터. 그러나 김정현은 자신의 작품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장소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

상대 배우 서현의 곁에서 무표정으로 일관하며, 스킨십을 부탁한 MC의 말도 무시했다. 심지어 드라마가 후반부로 달려가는 도중 김정현은 작품에서 하차해 동료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피해를 줬다. 그리고 모든 사태에 대해 그는 "메소드 연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에 따르면 김정현 측은 논란이 불거진지 이틀이 지났음에도 입장을 정리 중에 있다. "여러 문제들이 겹쳐 있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이유다. 그동안 김정현의 여러 태도 논란이 수면 위로 올라와 재조명 받고 있음에도, 그는 서예지 뒤에 숨어 말을 아끼고 있다. 과연 김정현이 아직까지 말하지 못한 '불성실의 이유'는 무엇일지, 대중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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