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윤여정x한예리, 美 오스카 참석…수상 낭보 전할까 [무비노트]
2021. 04.14(수) 12:05
미나리 윤여정 한예리
미나리 윤여정 한예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과 한예리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다.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이 낭보와 함께 돌아올지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는 1980년대 미국 한인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선댄스 영화제를 시작으로 해외 유수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연일 수상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극 중 할머니 순자를 연기한 윤여정은 '미나리'로만 연기상 3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 가운데 '미나리'는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등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상태다.

특히 윤여정은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오스카 바로미터'로 꼽히는 미국 배우 조합상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윤여정의 오스카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윤여정의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윤여정이 아카데미측으로부터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 자격으로 공식 초청받았으며, 미국 현지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13일 LA행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알렸다.

윤여정은 고민 끝에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기로 결정,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용히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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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뿐만 아니라 '미나리'의 한예리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다. 드라마 스케줄을 소화한 뒤 자가격리 기간을 고려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미나리' 팀의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 소식이 전해지자 수상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영화 '기생충'으로 오스카 4관왕을 기록한 봉준호 감독이 이번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서면서 윤여정에게 트로피를 시상하게 될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미나리'로 연기상 33관왕이라는 최초의 기록들을 써내려 가고 있는 윤여정이 마지막 남은 오스카 트로피까지 품에 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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