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서예지, 사과에도 싸늘한 여론 '스스로 놓친 골든타임' [이슈&톡]
2021. 04.14(수) 23:54
김정현 서예지
김정현 서예지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김정현과 서예지가 일련의 논란에 대해 사과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지난 2018년 불거진 김정현의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무성의 태도 논란이 최근 재점화됐다. 김정현이 서지혜와의 열애설을 부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오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분쟁이 보도되면서부터다.

김정현이 '시간' 제작발표회 뿐만 아니라 촬영장에서도 상대 배우와의 로맨스 장면에 대한 대본 수정을 요구했다는 사실이 추가적으로 드러나면서 더욱 논란이 됐다.

이 가운데 지난 12일 디스패치는 서예지가 당시 연인이었던 김정현을 조종해 '시간' 대본 수정에 개입했다고 보도했다. 함께 공개된 메시지에는 서예지가 김정현에게 현장에서 딱딱하게 굴라면서 로맨스 장면에 대한 대본 수정을 지시하는 정황이 담겨 있었다.

이에 서예지는 13일 예정돼 있던 출연 영화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 언론 시사회에 불참했다. 이후 서예지 측은 논란이 된 부분은 연인 간의 흔한 애정 싸움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전했다.

서예지가 입장을 밝힌 뒤 논란의 당사자인 김정현도 14일 입장을 밝혔다. 김정현은 "'시간'에서 중도 하차를 하는 모든 과정, 제작발표회에서의 제 행동은 잘못된 것이다. 이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서현 배우님을 비롯해 당시 함께 고생하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김정현은 현 소속사인 오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분쟁, 열애설 상대인 서지혜와 그의 소속사 문화창고에도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김정현은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모든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기 않으며, 항상 제 자신을 돌아보고 관리하는 건강한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조종설에 휘말린 서예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단지 '시간' 관련 논란을 모두 자신의 탓이라고 말했다.

서예지와 김정현이 해당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이미 배우로서 대중에게 신뢰를 잃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서예지는 조종설 의혹에서는 벗어났지만, 이후 학폭, 학력위조, 스태프 갑질 논란에까지 휩싸인 상황이다. 김정현도 서예지의 실명까지 거론된 상황에서 논란의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차일피일 미룬 탓에 이미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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