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지선 '절친'들, 각자의 방법으로 그리움 토로 [이슈&톡]
2021. 04.15(목) 17:26
고 박지선
고 박지선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고인이 된 코미디언 박지선의 ‘절친’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그리움을 전하고 있다.

고(故) 박지선은 지난해 11월 향년 3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갑작스레 전해진 비보에 동료들과 누리꾼 모두 충격에 휩싸였고,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이는 6개월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동료들은 추모곡을 발표하거나, 방송이나 수상소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고인을 언급하며 그리움을 드러내고 있다.

박원은 오는 21일 추모곡을 발매한다. ‘유얼 프리(You’re Free)’는 박원이 절친 박지선을 위해 쓴 곡이다. 지난해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 이후 상심에 잠겼던 박원은 긴 애도의 시간을 갖고 여전히 그리운 친구를 위해 노래를 발표하게 됐다.

소식을 접한 후 코미디언 김민경은 15일 자신의 SNS에 “우리 지선이를 위한 노래가 만들어졌다. 우리의 그리운 마음을 담아서. 지선아 보고 싶다”라는 글을 SNS에 올리며 박원의 신곡을 소개했다.

배우 이윤지 역시 같은날 자신의 SNS에 “기지배 넌 좋겠다. 누가 봐도 너의 뒷모습”이라며 박원의 신곡 발매 소식을 공유했다.

이윤지의 언급처럼 박원의 일러스트 앨범 커버에는 두 팔을 뻗고 하늘을 바라보며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듯한 단발머리 여성의 캐릭터가 담겼다. 고 박지선을 연상케 한다.

이윤지는 지난 2월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서도 고 박지선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후유증이 있는 것 같다. 내 성격을 잘 아는 친구고, 이쪽을 잘 아는 사람이라 나에게 객관적이면서 주관적인 의견을 줬다. 그런 것들이 막혔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놓으며 그리움을 전했다. 이후에도 이윤지는 SNS에 근황을 올리며 종종 고인을 함께 언급하고 있다.

코미디언 허경환은 지난달 25일 KBS2 ‘수미산장’에 출연해 고 박지선을 ‘귀인’으로 꼽았다. “정말 친했다”라고 운을 뗀 허경환은 “지선이를 마지막으로 보러 갔을 때는 기분이 이상하더라. 거짓말 같았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또 그는 “하루하루 살면서 보고 싶고 그립더라”며 “‘개콘’ 종영 후 잘 못 챙겼다. 오빠로서 따뜻하게 못 챙겨준 게 미안하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들 외에도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동료들과 누리꾼은 다양한 방법으로 계속해서 그를 기억하고 있다.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지선은 따뜻한 캐릭터로 남녀노소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줬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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