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갑질? '극과 극' 스태프 증언 [이슈&톡]
2021. 04.15(목) 18:20
서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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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서예지를 둘러싼 수많은 논란에 스태프 갑질 의혹이 추가됐다. 그의 인성을 비판하는 글이 게재된 가운데,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새로운 스태프가 등장해 온라인 상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배우 서예지 인성 폭로, 같이 일한 스태프입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스태프는 과거 서예지와 일했다고 주장하며 그와 함께 한 행사의 큐시트, 서예지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포스터 등을 증거로 내놨다. 그는 서예지가 현장에서 스태프에게 욕을 하고, 얼굴에 담배 연기를 뿜으며 혼을 냈다고 주장했다.

또한 스태프가 졸음을 쫓기 위해 사탕을 먹자 "감히 배우 일하는 데 사탕을 먹느냐"는 꾸지람을 하기도 했다며 갑질 정황을 상세히 묘사하고, 서예지가 자신의 사진을 휴대전화 배경으로 해뒀는지 검사하고 팬클럽 강제 가입을 시켰다며 서예지의 갑질을 주장했다. "너무 역겹다. 착한 척 개념 있는 척 예의 바른 척. 이글 또한 해명할 거라면 스태프들한테 했던 행동들도 논리 있게 하나하나 해명 부탁한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추가로 다른 스태프도 등장해 이 글을 옹호했다. "기사 처음 나오고는 인과응보라서 기분이 좋았다"며 "같이 일하는 스태프들의 인격을 짓밟고, 그만둘 때마다 협박성 멘트를 했다"고 말했다.

이후, 이 폭로글과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또 다른 스태프가 등장했다. 과거 서예지와 5년 간 일했다는 이 스태프는 "내가 아는 서예지라는 사람은 함께 고생해줘서 고맙다는 표현을 자주 했고, 하기 쉽지 않은 우리 부모님께도 안부 인사를 드리곤 했던 사람"이라며 "현장 스태프분들에게 인사는 물론 먼저 다가가는 성격이었다"며 '극과 극' 주장을 했다. 서예지와 함께 다정하게 찍은 사진도 여러 장 공개하며 증거를 제시했다.

또 다른 스태프도 등장해 "서예지는 내가 13년 간 연예계에서 일하며 만난 연예인 중 가장 좋았던 기억으로 남은 여배우 중 한 명"이라며 "솔직하고 소탈한 성격이다. 대놓고 이야기하지 뒤로 나쁜 말을 하거나 스태프 밥줄을 자르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서예지가 사비 2000만원을 들여 스태프들과 해외 여행을 다녀오고, 선물을 하며 잘 챙겨줬다며 "스태프 하인 취급하는 여배우들과 결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마지막 스태프는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소위 '김정현 조종설'에 대해서도 "배경에 억울한 이야기가 있다.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지리라 믿으며 기다려 본다. 진실은 가라앉지 않는다"고 적었다. 또한 "그간 본인들의 실수로 서예지와 일하며 폐를 끼친 스태프들이 이야기를 펼치는 것을 두고 볼 수는 없다"고 강한 어조로 이야기했다.

서예지 측은 스태프들의 폭로에 대해 입장을 따로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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