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나의 동반자"…김민종x윤다훈의 찐우정(수미산장) [종합]
2021. 04.15(목) 23:50
수미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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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수미산장'에서 방송인 김민종과 윤다훈이 절친 케미를 뽐냈다.

15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에서는 절친 사이로 유명한 김민종과 윤다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민종과 윤다훈은 등장부터 남다른 친밀감을 드러내며 멤버들 앞에 섰다. 김민종은 "어떤 계기로 친해지게 됐냐"는 물음에 "예전에 형이랑 같이 드라마 주인공을 할 때가 있었다. 그때 처음 만났다"고 입을 열었다.

김민종은 "당시 다훈이 형이 광고를 정말 많이 해서 항상 여유자금이 있었는데, 어느 날 나한테 오더니 '내가 회식 비용을 쏠 테니, 분위기 좀 잡아봐'라고 하더라. 그렇게 감독님께 말씀을 드려 회식 자리를 잡았는데, 회식이 끝날 때 즈음 형이 매니저를 부르더라. 돌아온 매니저 손에는 봉투가 한가득 있었다. 알고 보니 스태프들 집에 택시 타고 가라고 택시비를 봉투에 넣어놓은 거였다. 그때 감동을 받고 지금까지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윤다훈은 "제 주변에 지인이 많지 않냐. 그럼에도 만약 그 사람들과 민종이 하나를 바꾸라 하면 안 바꿀 것 같다"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박명수는 "윤다훈 씨랑 김민종 씨가 너무 부부 같으니까 아직도 장가를 못 가는 거 아니냐"며 결혼 얘기를 꺼냈고, 김민종은 무언가 말을 할 게 있는 듯 입을 들썩거리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김민종이 입을 들썩거린 이유가 공개됐다. 현재 썸을 타고 있는 여성이 있다는 것. 김민종은 "썸만 타고 있다. 조심스럽다. 양쪽이면 좋을 텐데 아직은 모르겠다. 연예인은 아니고 일반인이다. 전혀 방송과 상관없는 사람이다. 잘 해보도록 노력해보겠다"라고 했고, 멤버들은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김민종은 최근 걱정이랄 것도 없다고. 김민종은 "이상하게 걱정거리가 없다. 마음의 욕심을 내려놓고 나니 편해지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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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김민종과 윤다훈은 서로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남다른 우정을 입증했다. 하지만 윤다훈은 "김민종에게 서운했던 순간도 있었다"고 해 의문을 샀다. 김민종의 모친상을 다른 사람에게 들은 적이 있다고.

김민종은 "그때가 코로나 때라 쉽게 알릴 수 없었다"며 "얘기를 못 하겠더라. 장례식 소식도 우연치 않게 알려졌다. (손)지창이 형한테 전화가 왔는데, 어디냐고 묻더라. 이후에도 계속해 묻길래 그제서야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욕을 많이 먹었다. 그럼에도 지창이 형이 장례의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셨다. 너무 고마웠다. 다훈이 형도 마찬가지다. 어머니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자리를 지켜줬다. 마음속으로 더 정말 잘 살아야겠다 싶었다. 평생 나의 동반자로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서운함도 잠시, 둘만의 숙소로 이동한 김민종과 윤다훈은 금세 술 이야기를 하며 이야기꽃을 피우기 시작했고, 곧 빈 잔을 서로 부딪히는 짧은 콩트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수미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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