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 코로나 '확진'→전효성·스테이씨 검사, 연예계 긴장 [이슈&톡]
2021. 04.22(목) 17:36
권혁수
권혁수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코미디언 권혁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파로 가수 겸 배우 전효성도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가 연예계 전체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2일 권혁수 소속사 휴맵컨텐츠는 "권혁수가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권혁수는 무증상 감염자인 정산 담당자와 미팅한 뒤 감염이 됐다. 무증상으로 인해 해당 인물의 확진 소식을 늦게 접하고 자발적 검사를 받았고, 이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혁수는 즉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문제는 그가 지난 19일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에 출연했다는 것. 권혁수 확진 소식을 접한 전효성과 제작진은 즉시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황이다.

MBC 측은 전효성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이날 '꿈꾸라'에 게스트로 출연 예정이었던 유승우, 김수지 아나운서를 스페셜 DJ로 내세워 그의 공백을 채우기로 했다. 전효성의 검사 결과에 따라 자가격리가 필요하다면 향후 방송 공백이 생길 수도 있는 상황, MBC 측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대응을 준비 중이다.

한편 SBS는 가슴을 쓸어 내렸다. 권혁수가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도 고정 코너를 맡고 있지만, 사전 녹음으로 진행되는 터라 감염자와 접촉한 이후에는 녹음 일정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권혁수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 사실을 인지하자 마자 스케줄을 취소해 21일 스페셜 DJ로 출연 예정이었던 '컬투쇼' 생방송도 참석하지 않았다.

'꿈꾸라' 팀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전파가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 여러 출연자들이 오가고 한 공간을 공유하는 라디오 부스의 특성상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권혁수 이후 '꿈꾸라'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그룹 스테이씨(STAYC) 멤버 전원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연예계 전체가 혹시 모를 여파에 긴장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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