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갤러리 "한복 경매 취소 유감…재개 부탁한다"
2021. 04.23(금) 07:20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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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김리을 디자이너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입었던 한복 의상의 경매를 취소한 가운데, 팬들이 유감 표명과 함께 경매 재개를 요청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갤러리는 23일 "방탄소년단 지민 갤러리는 마이아트옥션이 주최하고 디자이너 김리을님이 제작한 방탄소년단 지민의 한복 경매가 취소된 것에 대해 매우 큰 유감을 표명한다"고 전했다.

지민 갤러리 측은 먼저 "경매가 예정됐던 한복은 방탄소년단 지민이 지미 팰런쇼 무대에서 착용한 것으로 디자이너 김리을님이 한복의 전통과 조화를 목표로 디자인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러한 의미 있는 한복이 경매에 오른다는 소식에 비단 세계 각지의 방탄소년단 팬들뿐만 아니라 국내외 여러 매체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것은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로 방탄소년단 팬들은 이번 경매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명 '악개'라고 불리는 타 멤버를 공격하는 악질 개인 팬들의 비상식적인 트집 잡기와 경매 문화에 대한 무지로 디자이너 김리을님을 향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에 준하는 무례한 괴롭힘이 시작됐다"는 지민 갤러리 측은 "옥션과 디자이너 측에서 작품의 원형보존의 의미를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왜곡하는 조직적인 괴롭힘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며, 결국 경매가 취소되는 지경에 이르게 됐다. 소속사를 사칭하는 등의 비정상적인 행동으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테러를 자행하는 무리들이 있어 왔으며 이번 경매와 관련하여 또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여 분노와 우려를 금할 길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지민 갤러리 측은 "이번 방탄소년단 지민의 한복 경매는 한복이 한국 고유문화의 대표적인 상징임을 알리고 이를 통해서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보다 확실하게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이에 방탄소년단 지민 갤러리는 김리을 디자이너와 마이아트옥션 관계자 여러분께서 경매 진행을 재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경매 재개를 요청했다.

한편 마이아트옥션 측은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칫 상업적인 모습으로만 비추어지는 것에 큰 부담을 느꼈다"며 지민이 입었던 한복 의상의 경매를 취소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빅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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