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19금 언행, 아슬아슬하더니 결국 경찰조사까지 [이슈&톡]
2021. 04.30(금) 17:14
박나래
박나래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유튜브 예능을 통해 성희롱 논란을 일으킨 개그우먼 박나래가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박나래의 성희롱 논란 관련 고발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는 지난달 23일 업로드된 유튜브 '헤이나래 EP.2' 편에서 불거진 성희롱 행위에 대한 고발 건이며, 경찰은 해당 건이 형사처벌이 가능한 사안인지 등에 대한 검토를 진행한다.

당시 박나래는 유튜버 헤이지니와 함께 '암스트롱맨'이라는 남성 인형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인형의 팔을 사타구니 쪽으로 가져가 성기를 연상케 하는 모양을 만든 것은 물론, 성적 발언, 음란한 행위를 연상케 하는 모습을 연출하는 등으로 성희롱 논란을 빚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은 영상을 삭제했다. 그러나 비판은 쉬이 사그라들지 않았고, 제작진은 결국 방송 2회 만에 콘텐츠 폐지를 결정했다. 제작진은 "무리한 욕심이 많은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린 것에 대해 큰 잘못을 통감하고 이에 책임을 지고자 '헤이나래' 폐지를 결정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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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역시 자필 사과문을 게시하며 반성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부적절한 영상으로 많은 분께 불편함을 끼친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송인으로 또 공인으로서 한 방송을 책임지며 기획부터 캐릭터, 연기, 소품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이 저의 책임과 의무였는데, 저의 미숙한 대처능력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겼다. 저를 믿고 응원해 준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현재 박나래의 소속사 측은 해당 경찰 조사 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논란으로 박나래뿐만 아니라 '헤이지니' 제작진 역시 조사를 받는 가운데, 과연 어떠한 결과가 내려질지 이목이 쏠린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유튜브 '헤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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