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수상 효과, '미나리' 국내 100만 관객 돌파 '장기 흥행 ing' [무비노트]
2021. 05.04(화) 11:05
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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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미나리'가 배우 윤여정의 오스카 수상에 힘입어 국내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3월 3일 개봉된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배급 판씨네마)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국내 개봉 전부터 전 세계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연일 수상 낭보를 전한 '미나리'는 국내 개봉 이후 관객들의 극찬 속에 흥행 열풍을 일으켰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부터 극장 관객 수가 대폭 감소한 상황에서 '미나리'가 중장년층 관객을 다시 극장으로 이끌면서 얼어붙은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가운데 극 중 할머니 순자를 연기한 윤여정이 지난 26일(한국시각)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여정의 수상 효과로 '미나리'는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이뤄냈다. 개봉 9주 차인 지난 5월 1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영화 중 흥행 3위를 기록했다.

올해 개봉 영화 흥행 1, 2위인 애니메이션 '소울'과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 열차편'을 제외하면 극 영화 중에서는 '미나리'가 흥행 1위를 기록한 셈이다.

전 세계 112관왕을 달성하며 정이삭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의 연기 앙상블을 인정받은 '미나리'. 국내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한 '미나리'가 장기 흥행 열풍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미나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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