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아도 꿈결' 류진·조한결, 일침 듣고 개과천선할까 [종합]
2021. 05.04(화) 20:58
속아도 꿈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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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속아도 꿈결' 조한결과 류진이 개과천선에 성공할까.

4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극본 여명재·연출 김정규) 27회에서는 금상백(류진)과 임헌(조한결)이 달라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임헌은 다시 한번 같이 살자고 설득하기 위해 금민아(김인이)를 찾았다. 임헌은 금민아에게 "너랑 우리 아이 내가 책임지겠다"고 했지만 금민아는 "너 아기 어떻게 키우는 줄은 아냐. 공부는 했냐"고 반박하며 "아기가 울면 어떡하냐. 아기는 밥 못 먹는다. 응가하면 어쩔 거냐. 기저귀는 갈 수 있냐"고 따졌다.

이에 임헌이 "내가 결벽증이 있지 않냐. 이게 다 우리 엄마 때문이다"라고 변명하자 금민아는 "이거 봐라. 이래서 널 못 믿는 거다. 30초 전엔 다 할 수 있다면서 치우는 건 나한테 하라고 그러냐. 우리 엄마도 날 위해서 다 해줬다. 그런데 난 우리 아이를 위해 똥 치울 준비는 됐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금민아는 "내가 무릎도 꿇고 다 증명하지 않냐"고 따지는 임헌에 "그건 증명이 아니다. 네 무릎이 그렇게나 중요하냐. 잘못했으면 당연히 빌어야지. 그리고 넌 돈 많지 않냐. 네가 많은 걸 나한테 준 건데 그게 무슨 증명이냐. 너한테 소중한 걸 포기해야지. 난 지금 내 인생을 포기했다. 너도 인생을 포기하면 믿어주겠다. 삭발해라. 나 말고 또 잘 보일 사람도 없지 않냐. 너한테 제일 소중한 게 그 머리카락이지 않냐. 그거 자르면 네 진심 믿어주겠다. 넌 날 사랑하는 마음이 딱 거기까지다. 전화하지도 말아라. 넌 자격 없다"고 덧붙여 임헌이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곧 임헌은 결연한 표정을 지었다. 임헌은 또다시 무릎을 꿇으며 "이번엔 진짜 믿게 만들어줄게. 내 진심"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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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금상백과 인연혜(박탐희) 간의 갈등도 깊어졌다. 인연혜가 금상백에게 "제발 취직 좀 해라"라고 따진 것.

금상백은 "준비하고 있다"고 했지만 인영혜는 매번 같은 핑계만 대는 그에게 지쳐있던 상태였다. 이에 인영혜는 "어떤 직장에 어떤 방법으로 취직할 건지 말해봐라. 여태까지 그래서 안 됐잖지 않냐. 어제와 똑같은 행동을 하면서 미래가 달라질 거라 믿는 사람을 뭐라 하는 줄 아냐. 정신병 초기 환자다. 과정이 똑같은데 어떻게 결과가 달라지냐. 내가 한말이 아니라 아인슈타인이 한 말이다. 달리 천재가 아니다. 당신 하던 대로 하면 이대로 쭉 백수다. 말해 뭐 하냐. 전화 몇 군데 걸어보다 또 안된다고 하겠지"라고 쉬지 않고 말했다.

이를 들은 금상백 역시 임헌처럼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러더니 그는 "이제는 더 이상 한심한 남편 안 할 거다"라고 자신만만해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속아도 꿈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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