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아도 꿈결' 함은정, 일찍 철든 이고은에 눈물 "다 말해도 된다"
2021. 05.12(수) 20:44
속아도 꿈결
속아도 꿈결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속아도 꿈결' 함은정이 일찍 철이 든 이고은의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

12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극본 여명재·연출 김정규) 32회에서는 민솔(이고은)이 최근 아버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한다발(함은정)에게 털어놨다.

이날 민솔은 한다발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민솔은 "이재(서우승)가 엄청 슬플 것 같았다. 난 엄마가 있어서 이렇게 행복한데 이재는 엄마가 갑자기 없어진 거 아니냐. 그래서 나도 이재가 엄마 찾는 거 도와주고 싶었다. 놀라게 해서 미안하다"고 먼저 사과했다.

이에 한다발이 "잘못했는데, 또 잘했다. 친구가 혼자 힘들어하는 데 의리 없이 두고 오는 건 절대 안 된다"고 하자 민솔은 "나도 아빠가 없어졌을 때 이재처럼 슬퍼했냐. 너무 어릴 때라 기억이 안 난다. 만약 지금 돌아가셨으면 이재처럼 슬펐겠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민솔은 "나 실은 요즘 아빠 생각 많이 나서 슬펐었다. 저번에 작은 숙모 때문에 TV 나가지 않았냐. 그때 애들이 내가 아빠가 없다는 걸 알게 됐다. 그냥 불쌍하다고 그러더라. 이젠 괜찮다. 엄마가 그러지 않았냐. 엄마 아빠가 없을 수도, 하나가 아닌 둘일 수도 있다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지 않았냐"고 고백했고, 한다발은 "엄마 때문에 안 슬픈 척하지 않아도 된다. 엄마한테는 속마음을 이야기해도 된다고 하지 않았냐"며 안타까워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속아도 꿈결']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종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속아도 꿈결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