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의 계속된 뒤끝, 방탄소년단 '프렌즈'서 편집했다
2021. 05.28(금) 13:21
방탄소년단, 프렌즈
방탄소년단, 프렌즈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중국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프렌즈' 출연 분량을 편집하는 어처구니없는 결정을 내렸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27일(현지시간) "HBO 맥스의 '프렌즈: 리 유니언' 방영권을 가진 중국 3대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치이, 알리바바의 오우쿠, 텐센트 비디오가 방탄소년단의 출연분을 편집했다"고 보도했다.

이 밖에 저스틴 비버와 레이디 가가 출연분도 삭제됐다. 이와 관련 버라이어티는 세 아티스트가 편집된 이유가 중국의 검열 때문이라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한국전쟁 70주년을 기념, "한미 양국이 함께 겪은 고난의 역사와 수많은 남녀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가 중국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중국 여론은 미국에 맞서 한국을 도왔다는 이른바 '항미원조' 정신을 내세우며 "방탄소년단이 중국의 희생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저스틴 비버의 경우 2014년 일본의 전범들을 기리는 도쿄의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했다가 중국 측의 질타를 받았고, 레이디 가가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 달라이 라마와 만났다는 이유로 중국 내에서 검열되기 시작했다. 중국 측은 달라이 루마를 위험한 분리주의자라고 여기고 있다.

한편 '프렌즈: 리유니언'은 HBO 맥스가 준비한 특별 토크쇼로 '프렌즈' 출연진 제니퍼 애니스톤, 코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매트 르블랑, 매튜 페리, 데이비드 슈위머가 출연해 26주년을 기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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