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이윤지, 故 유상철 향한 연예계 애도 물결 [이슈&톡]
2021. 06.08(화) 11:09
김재욱, 이윤지
김재욱, 이윤지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가운데, 연예계에서는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 측에 따르면 췌장암 투병 중이던 유상철은 7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지난 2019년 췌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에 힘써왔지만, 암세포가 뇌로 전이되면서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까지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등에 출연해 회복 의지를 다졌던 만큼, 유상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의 사망에 축구계 동료들은 물론 연예계까지 고인을 떠올리며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먼저 김재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인생에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편히 쉬시길 바란다"라는 글을 올렸다. 하리수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전했다.

최승경 역시 "너무 감사했다. 덕분에 거리를 활보하고 즐겁게 웃으며 소리칠 수 있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조의를 표했다. 이윤지는 "유상철 선수 당신을 잊지 않겠다"라고 애도했다.

정순주 아나운서는 유상철과 인터뷰를 했던 영상을 게재하며 "그날이 생생하게 떠올라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다. 감독님 편히 쉬시길 바란다. 하늘에서 행복하게 지내시길 마음 모아 기도하겠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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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지난 1994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유상철은 J리그에도 진출,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가시와 레이솔에서 활약했다. 그는 골키퍼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등 모든 부문 K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뽑혔다.

특히 유상철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주역 중 하나다. 그는 첫 경기 폴란드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월드컵 첫 승을 이끌었다. 이러한 공로로 한일 월드컵 공식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기도 했다.

유상철은 2006년 울산 현대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 지은 뒤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 울산대, 대전시티즌, 전남 드래곤즈, 인천 유나이티드의 감독을 맡으며 지도자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는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재임 시절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끝까지 지휘봉을 놓지 않고 기적적으로 팀의 1부 리그 잔류를 성공시켜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투병 중에도 밝은 모습을 보이려고 했던 유상철. 많은 이들은 하늘의 별이 된 유상철의 영면을 기원하며 애도를 전하고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이며, 발인은 9일이다. 장지는 충주시 양성면 진달래메모리얼파크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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