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이나은→있지 리아, 네버엔딩 '학폭·왕따설' [이슈&톡]
2021. 06.14(월) 18:10
이나은, 리아
이나은, 리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2021년 상반기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던 학교 폭력(이하 학폭), 아이돌 그룹 내 왕따 이슈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끝나지 않는 내홍을 겪고 있는 걸그룹 에이프릴과 학폭 의혹을 받고 있는 있지(ITZY) 리아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먼저 지난 3월 불거진 그룹 내 왕따 논란에 대해 침묵을 지켜온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 이진솔이 최근 입을 열었다. 두 사람은 전 멤버 이현주를 왕따시킨 적이 없다는 짧은 입장과 함께 자신들의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13일에는 이나은의 친언니 A씨가 SNS를 통해 동생을 옹호했다. "동생이 여리고 걱정이 많은 아이라 이번 일로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다. 진실은 밝혀지지 않고 돌아오는 건 모진 핍박 뿐"이라는 심경을 적었고, 과거 이나은이 직접 적었다는 다이어리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다이어리에는 '진짜 내가 너무 싫다. 어쩜 이럴까. 더럽다 세상이' 등의 말이 적혀 있었다.

하지만 A씨의 옹호글은 오히려 역풍을 불러 일으켰다. 공개한 이나은의 다이어리에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싫다. 제발 내 눈 앞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오히려 왕따설에 휩싸인 전 멤버 이현주를 겨냥했다는 주장이 더욱 힘을 얻은 것.

또한 A씨를 향한 학폭 의혹도 제기됐다. 한 누리꾼이 "나는 너한테 학교폭력 트라우마가 있는 피해자 중 한명이고 니 동생 사건 터졌을 때 애들이 니 얘기도 참 많이 하더라. 이건 나 혼자만의 증언이 아니고 조합해서 쓰는 글이니까 누군지 애써 추측하려고 하지마"라는 글을 남긴 것. 이후 A씨는 SNS를 비공개 전환하고 침묵을 지키고 있다.

여기에 같은 날 리아의 학폭 의혹과 관련해 새로운 결과가 나와 이목이 집중됐다. 과거 리아에게 학폭 의혹을 제기했던 리아 동창생 B씨가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

경찰은 "B씨가 허위로 학폭 폭로를 꾸며냈다는 증거가 부족하고, 리아를 비방할 목적이 아닌 자신이 겪은 일을 표현한 것"이라며 무혐의 처분을 내린 이유를 밝혔다. 학폭 의혹 제기가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해 온 리아 측 입장이 흔들리는 결과가 나온 것. 이에 대해 리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무혐의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리아 | 에이프릴 | 있지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