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이보영 기억상실·이중옥 모나코行, 누가 이현욱 죽였나 [종합]
2021. 06.19(토)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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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모든 인물들에게 동기가 있다. '마인' 속 사망한 이현욱 죽음의 진실이 미궁에 빠진 가운데, 이보영은 기억을 잃었고 이중옥은 해외로 떠났다.

19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는 한지용(이현욱)이 효원그룹 회장 취임을 하루 앞두고 사망한 일명 '카덴차 살인사건'과 사건 전후 시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한지용 사망 후 시점에서 시작했다. 엠마 수녀(예수정)는 죽은 한지용과 서희수가 함께 있었으며, 한지용 앞에 쓰러져 있던 또 다른 사람이 사라졌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엠마 수녀의 증언을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하려 했고, 엠마 수녀는 "진실을 찾지 못할지도 모른다. 다들 거짓말을 하려 할테니까"라고 말했다.

이후 경찰 조사에 불려온 이들은 각기 다른 말을 했다. 서희수는 한지용과 처음 만나고 사건이 벌어진 시점까지 6년의 기억을 모조리 잃었다고 말했다. 한진호(박혁권)는 집안 사람 모두에게 동기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사건 다음날 출국한 자신과 친한 메이드 김성태(이중옥)에 대한 질문은 대답을 회피했다. 정서현(김서형) 역시 의뭉스러운 대답을 내놓았다.

시간은 다시 사건 발생 열흘 전으로 돌아갔다. 한진호를 시작으로 서희수 정서현 이혜진 등이 한지용이 운영하던 인간격투장에 대해 알게 됐고, 정서현은 효원 그룹의 명예를 위해, 서희수는 아들 하준을 지키기 위해 이 일은 묻어둔 채 다른 약점을 찾아보려 했다. 하지만 한지용이 증인이 될 사람을 청부살인하면서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게 됐고, 서희수는 한지용을 찾아가 "자수하지 않으면 내가 모든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지용은 아들 하준(정현준) 생모 이혜진(옥자연)도 죽이려 들었지만 이혜진이 무사히 도망쳐 미수에 그쳤다. 이혜진은 그 길로 서희수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하준을 지키기 위해 그를 튜터로 삼은 서희수는 효원가 집안으로 이혜진을 들여 그를 보호하려 했다. 동시에 한지용의 스캔들이 터지면 상처 받을 하준을 지키기 위해 미국 유학을 보내기로 결심했고 이혜진에게 동행을 부탁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생모이기에 가장 안전하게 하준을 지킬 수 있는 인물을 택한 것. 한지용은 아이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이혜진에게서 납치를 시도하는 등 악랄한 행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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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현은 남편 한진호에게 자신이 잊지 못하는 사랑이 여자라고 밝히며 성 소수자임을 고백했다. 한진호는 그런 정서현을 받아 들여줬고, 이혼하지 않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정서현은 커밍아웃 인터뷰를 하고 떳떳한 마음으로 효원가 회장 자리를 노릴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정서현은 "내가 수혁이(차학연) 설득 못해서 한지용 그 자리에 올려놨으니 그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고, 한진호는 그런 정서현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한수혁 역시 정서현의 뜻에 협조하며 자신의 지분을 행사하겠다고 했고, 서희수의 지분 또한 정서현을 지지하는데 쓰이게 됐다.

정서현은 시아버지 한회장(정동환)에게 한지용이 사람을 죽였고, 회장 자리에서 끌어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까지 한지용이 방심하게 만들기 위해 취임식 전날 한수혁의 약혼 기념 파티를 열어 시선을 돌리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바로 그 파티 당일, 파티가 한창인 가운데 한지용이 카덴차 난간에서 떨어져 사망한 것.

효원가는 한지용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밝히고 장례를 치렀다. 하지만 사건 당일 경찰서로 달려가 신고한 엠마 수녀로 인해 수사가 시작됐다. 모든 인물들이 의심스러운 가운데, 특히 서희수는 목숨보다도 아꼈던 아들 하준과 생모 이혜진을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또한 한짆가 김성태에게 블루 다이아몬드를 미끼로 한지용을 죽이라고 명령한 정황도 드러나 진범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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