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바꾼 지수, 학폭 논란 새 국면 맞나 [이슈&톡]
2021. 07.07(수) 15:58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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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지수의 학폭 논란이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이었다며 관련 의혹을 인정했던 과거와 달리, 고소라는 강경대응 카드를 꺼내 든 그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은 6일 "과거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제기한 글 대부분이 허위다. 지수는 최초 폭로글을 비롯한 학교폭력 관련 글과 댓글의 작성자들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허위성과 의뢰인이 입은 피해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다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학교폭력 의혹 제기 글의 작성자를 특정하기 위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었고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과거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전면 반박했다. 그는 "지수가 과거 자신의 아내를 성폭행했다는 글의 경우 작성자가 지수의 전 소속사로 연락, 해당 글이 허위임을 인정하고 사과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머지 글 경우 사실관계에 대한 최소한의 확인도 없이 계속해서 재생산됐다. 이에 지수는 허위사실을 바로잡고 진실을 밝히고자 허위 글의 작성자들을 형사 고소했다. IP 주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지수와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으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지수 측은 "대다수의 허위 글 작성자들은 자신의 허위 글을 이슈화 시킨 후 곧바로 글을 삭제하고 잠적하고 있다. 이러한 작성자들에 대해서는 일체의 선처 없이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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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수의 학폭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처음으로 게재됐다.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지수가 폭력배라며, 자신 외에도 많은 학교 폭력 사례가 있을 거라고 주장했다.

이후 댓글에는 추가 폭로가 연달아 쏟아졌다. 이들은 지수의 여성편력, 폭력, 욕설, 물품 갈취, 성폭행 등을 상세하게 진술해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다. 이에 전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

그럼에도 과거 지수의 만행을 알리는 글들이 이어지자, 결국 과오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지수는 "저로 인해 고통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라고 밝혔다.

학교 폭력 의혹을 인정한 지수는 KBS2 '달이 뜨는 강'에서 중도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또 몸을 담고 있던 소속사 키이스트와 합의하에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도 했다.

홀로서기에 나선 지수는 허위사실에 대한 적극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다. 라이징 스타에서 걷잡을 수 없이 추락한 지수가 법적 대응을 통해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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