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4단계에도…방송계에 닥친 코로나 비상 [이슈&톡]
2021. 07.22(목) 14:51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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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지 2주가 다 되어가지만 상황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방송계엔 빨간 불이 켜진 상태다.

최근 연예계엔 하루가 멀다 하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4단계 거리두기가 시행된 첫 주만 해도 서인영을 시작으로 트레저 도영, 차지연, 김요한, 노을 이상곤, 한혜진, 박태환, 하승진, 이형택, 장민호, 비투비 이민혁 등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다음 주에도 영탁의 확진 소식이 추가되며 방송계를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 이 여파로 '뽕숭아학당'은 한 주 결방됐으며, 남은 멤버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

그러나 곧바로 하니(안희연)의 확진 소식이 전해졌고, 22일엔 김강민이 양성 반응을 보여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현재 치료센터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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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적으로 지난 열흘 동안 하루에 한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방송계에서만 발생한 것이다. 이들과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스태프 및 연예인들의 수를 세어보면 그 수는 100여 명에 달한다.

이 여파로 앞서 언급한 '뽕숭아학당'을 비롯해 '골 때리는 그녀들' 등이 결방했고, 특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아침마당'의 경우 스태프 확진으로 당일 결방이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지금껏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프로그램이 결방을 하는 경우는 많았으나 당일 결방은 처음이다.

이처럼 방송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지만 방송사들은 '철저한 방역' 외에는 다른 대처를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 마스크를 쓰는 게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된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함'이라며 카메라 앞에선 마스크를 벗고 있는 게 허다하다. 빨간 불이 켜진 상황 속에서 앞으로 방송계가 어떤 대처 방식으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될지 시선이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SBS, TV조선, 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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