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살리기 위해"…김현숙 부모가 밝힌 이혼 속내(내가 키운다) [종합]
2021. 07.23(금) 22:03
내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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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내가 키운다' 김현숙의 부모가 딸의 이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23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내가 키운다'에서는 조윤희와 김현숙의 홀로 육아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조윤희는 평소 식욕이 없는 로아를 위해 특별한 코스를 준비했다. 베이킹을 통해 만드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느끼게 하려 한 것. 코스는 시작부터 성공적이었다. 로아는 버터를 바라보며 "한입 더 먹어보면 안 돼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반죽 냄새를 맡곤 "맛있는 냄새"라며 입맛을 다셨다.

더불어 로아는 "(쿠키) 두 개 만들어서 같이 먹을 거다. 엄마랑 같이 먹고 싶다"라고 해 조윤희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곧 조윤희는 로아의 '대충' 중독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로아가 연신 "대충대충"을 연발하며 환한 미소를 지은 것. 이를 본 김구라는 "이 분이 대충 하시는 분이 아닌데"라며 의아해했고, 조윤희 역시 "저도 알아보려 했는데 절대로 안 말해주더라"라고 답했다.

조윤희의 '열심 쿠키'와 로아의 '대충 쿠키'가 구워지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도전한 다음 요리는 치즈 돈가스였다. 이번에도 로아는 식욕이 폭발했는지 완성 전부터 "먹고 싶다"라는 말을 연발하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조윤희는 "아무래도 과정을 보니 더 먹고 싶어 한 것 같다"라며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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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김현숙은 하민과 함께 국수 먹방에 임했다. 메뉴는 친정어머니표 국수. 친정어머니는 금방 부추와 김치를 이용해 국수에 올릴 고명을 완성해냈다. 본격 먹방에 돌입하자 하민이는 그릇에 얼굴을 파묻은 채 폭풍 면치기를 하기 시작했다. 이어 국물을 맛보곤 '캬'라며 탄성을 내뱉어 입맛을 다시게 했다.

먹방 이후 김현숙은 살림을 합치면서 필요 없어진 물품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김현숙의 부모는 딸의 이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놔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친정어머니는 "정말 정말 힘들어했다. 건강이 너무 안 좋아졌었다. 그땐 우리 딸을 살리는 방향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 아무리 뭐 가정을 지키고 아내로서의, 엄마로서의 사명도 좋지만 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딸이 너무 힘들어하고 죽을 만큼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기 힘들었다. 죽을 만큼 힘들면 네 뜻대로 하라고, 그래서 그렇게 결정했다. 딸을 살리기 위한 결정이었다"라고 밝혔다.

아버지 역시 "하민이가 어릴 땐 엄마나 할머니랑 목욕탕에 가기도 하지만, 크면 클수록 힘들지 않냐. 아빠의 빈자리가 느껴질 거다. 아빠의 빈자리를 최대한 채워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내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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