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신지민·전남친 또 저격…팬들 만류에도 계속되는 폭로 [이슈&톡]
2021. 07.29(목) 11:37
권민아
권민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의 저격이 팬들의 만류에도 계속되고 있다. 멈춤 없이 폭주하고 있는 권민아에 팬들의 걱정은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만 있다.

권민아는 29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선 제가 뱉은 말에 책임지지 않은 행동을 보이게 돼서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4장에 달하는 손편지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권민아는 "인스타그램을 당분간 끊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해놓고선 또 한 번 불편한 시선을 주게 됐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을 했다"라면서도 "그냥 입 다물고 있기에는 유 씨(전 남자친구)의 사건도, 신지민 언니의 사건도 점점 더 당사자인 제가 겪은 내막과는 너무 다른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고, 또 많은 분들께서 해명을 하라고 하셔서 저도 있는 그대로를 전부 설명하고 싶다"고 글을 적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글의 주된 내용은 AOA 왕따 폭로 사건과 관련된 것이었다. 권민아는 "저는 신지민 언니 사건의 피해자"라면서 "신지민은 무서운 존재였다. 아버지의 임종 전에도 스케줄이 끝나면 새벽에 병문안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행여나 스케줄이 있는데 울었다가는 어떻게 혼났을지 상상도 하기 싫다. 그만큼 무서웠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저 역시 연습생 생활이 처음이었고, 원래 이렇게 지내야 하는 건 줄 알고 다 참아왔다. 성인이 돼서 20대 중반이 되면 언젠간 마음을 열지 않을까 생각하며 약 먹고 견뎌오다 보니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권민아는 "이제는 그만하고싶었다. 하지만 뭐 지어낸 이야기네, 망상이네, 조현병이네, 허언증이네, 가해자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정정하고 싶었다. 과장됐거나 루머인 부분에 대해선 솔직하게 말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전 남자친구에 대해서 그는 "소속사 오빠랑 이건 상의하기로 했고, 또 하는 게 맞는 건지 아닌지 판단이 안 섭니다. 제 잘못도 있다"라며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같은 날 오전, 권민아는 돌연 전 남자친구를 향한 저격글을 게재했다. 그는 "네가 거짓말한 거 다 밝히겠다고 해놓고서는 전 여자친구한데 돈 빌린 거에 대해서만 적었더라"라며 전 남자친구가 늘 돈 이야기를 꺼냈음을 폭로했다. 그러면서 권민아는 "사람이면 네 입으로 네가 한 말들 행동들 입장문 적어주길 바란다"며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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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의 폭로가 시작된 건 지난해 7월. 그는 AOA 활동 당시 신지민에게 약 11년 동안 지속적인 정신적 가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신지민은 곧바로 그룹을 탈퇴한 뒤 연예 활동을 중단했지만, 권민아의 폭로는 계속해 이어졌다. 그는 지난 3월 "나한테 가해자는 신지민"이라고 하는가 하면, 8월에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손목의 흉터 사진을 게재하며 "그 사람은 내가 받은 고통을 절대 모를 거다"라고 적었다.

이 밖에도 권민아는 "수면제를 먹어도 잠이 안 온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등의 게시물을 올리며 팬들을 걱정케 하기도 했지만, 공개 열애 중인 근황을 밝히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이는 또 다른 비극의 시작이었다. 권민아 연인의 양다리 의혹이 불거진 것. 초반만 하더라도 권민아는 "떳떳합니다"라며 양다리 의혹을 반박했지만, 곧 본인 역시 속았다는 걸 인지하곤 "전 여자친구한테 머리 숙여 사과하고 싶다. 저 때문에 많은 피해를 보게 만들어 정말 죄송하다. 모든 욕은 달게 받겠다"라며 사과했다. 이와 함께 권민아는 SNS 활동을 잠시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1주일 만에 돌아온 권민아는 신지민은 물론, 전 남자친구를 향한 저격을 이어나가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그의 행보에 팬들 역시 "마음은 이해되지만 지금은 잠시 동안의 휴식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걱정하고 있는 상황. 특히나 권민아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그는 현재 도를 넘는 욕설이 섞인 DM까지 받고 있는 터라 팬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권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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