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논란, '미우새' 해명→'동치미' 팀 방역위반 신고 [이슈&톡]
2021. 07.30(금) 17:22
박수홍
박수홍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결혼 소식을 전해 세간의 축하를 받았던 코미디언 박수홍이 결혼으로 인해 구설에 올랐다.

지난 28일 박수홍이 자신의 결혼 및 혼인신고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신부는 비연예인 여자친구로, 4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 대신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고.

이후 박수홍이 출연 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출연과 관련해 의혹이 제기됐다. 박수홍이 비교적 최근까지도 싱글 남성 연예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미우새'에 출연해왔기 때문. 이에 누리꾼들은 박수홍이 시청자들을 기만하고 조작 방송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내놨다.

이에 박수홍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박수홍은 "2018년 12월 소개로 만나 변한 해의 수가 4년이지만 디데이로 보면 972일 2년 7개월"이라며 "햇수 얘기로 많은 혼동을 드린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열애는 만 4년이 아닌 2년 7개월 남짓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아내와는 2020년부터 진지하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나누게 됐다. 그래서 그쯤 '미우새'에서 제 모습을 자주 보기가 어려우셨을 것"이라며 "부디 '미우새' 제작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며, 아내를 만나기 전 '미우새'에 비춰졌던 저의 모습으로 인해 시청자분들의 오해가 없으셨으면 좋겠다. 항상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이지만 노력하겠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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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수홍의 결혼을 축하하는 파티가 또 다른 논란을 빚었다. 박수홍이 MC를 맡고 있는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팀이 녹화장에서 박수홍의 결혼을 축하하는 파티를 열었고, 이 과정에서 10여 명의 출연진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단체 사진을 찍었고 이를 SNS에 게재한 것.

이에 누리꾼들은 최근 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상황에서 마스크를 미착용한 출연진의 행동을 비판했고, 한 누리꾼은 이들을 구청에 신고했다는 글을 온라인 상에 게재해 논란이 더욱 커졌다.

MBN 측은 즉각 "머리 숙여 사과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녹화는 방통위 권고사항에 따라 자가진단키트로 전원 검사를 마쳤으며, 전원 음성이 나온 것을 확인한 뒤 녹화를 시작했다. 또한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녹화가 진행됐다"며 녹화 현장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출연진이 녹화를 위해 분장을 수정한 직후 잠시 마스크를 벗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실수를 범했다. 결과적으로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키지 못해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쳤습니다"라며 "코로나19 4차 유행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당일 출연자와 제작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겠다"며 방역 지침을 더욱 철저히 지킬 것을 약속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최은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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