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김소연 "진짜 머리 커트, 엔딩 장면 만족" [인터뷰 맛보기]
2021. 09.14(화) 07:58
김소연
김소연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펜트하우스' 배우 김소연이 자신의 엔딩 장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소연은 최근 티브이데일리와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지난 10일 종영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펜트하우스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김소연은 타고난 금수저로 화려함과 도도함의 결정체인 완벽한 프리마돈나 천서진 역을 통해 비뚤어진 욕망으로 점철된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매 회 천서진에 완벽하게 동화되어 대체불가한 흡수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최종회에서 청주여자교도소에 감금된 천서진은 후두암 판정을 받고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하게 됐다. 그는 탈모 증세가 보이자 머리를 직접 자른 뒤, 하은별을 멀리서 바라보며 쓸쓸한 죽음을 맞았다.

이에 대해 김소연은 "악행만을 위해 달려오다가 엔딩을 찍고 나니까 여운이 남더라. 사실 머리를 자를지 고민이 많았다. 분장팀은 가발을 권유했다. 일주일 동안 고민했다. 그러던 중 천서진이 나에게 많은 선물을 줬다고 느껴서 자르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덕분에 시청자분들이 크게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 엔딩 장면은 스스로 만족한다"라며 "천서진의 삶은 가치가 없었지만, 배우로서는 고마운 시퀀스(Sequence)를 만들어줬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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