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신기루, 진정성 있는 눈물이 준 감동 [TV온에어]
2021. 09.15(수)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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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코미디언 신기루가 진정성 있는 눈물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안겼다.

14일 저녁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5주년 특집 - 이유 있는 초대'로 꾸며진 가운데, 김장훈, 이사강, 신기루, 이대형, 키썸, 프리지아가 출연해 매력적인 입담을 뽐냈다.

이날 신기루는 사전 인터뷰 때 눈물을 보였다며 "잘 안되다가 요즘 잘 풀리니까 프로그램 녹화 끝날 때마다 제작진이 나온 소감을 물어보면 눈물이 나더라. 지금 이렇게 우는 게 방구석에서 울던 것보다 낫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병원 가서 검사를 해봤는데 갱년기 증상이 아니라고 나왔다"라며 "최근 사람들이 막 알아봐 주신다. 나는 그냥 뚱뚱한 여자라고 생각했다. 점점 늘어나는 팬들을 보면서 행복한 느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신기루는 감동을 받았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얼마 전 곱창을 먹고 있는데, 아주머니가 팬이라고 하더라. 염통을 질겨져서 빨리 먹어야 된다. 눈물을 흘리면서 먹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MC 박나래는 "정말 오래 봤던 동료다. 너무나 좋아하는 언니가 잘돼서 기쁘다. 이용진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10대, 20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 않냐"라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신기루는 "어린 친구들이 좋아해 주더라. 사실 예전에는 잘 몰랐다. 댓글에 '솔직한 모습이 보기 좋다', '우리 삶과 다르지 않다' 등의 좋은 반응이 정말 많았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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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는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 사람으로 박나래를 언급했다. 그는 "사전 인터뷰를 할 때 작가가 여쭤봤다. 근데 미담이 없더라. 생각이 하나도 안 나더라. 부와 명예를 갖고 있는 친군데 찾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제가 생각을 해봤다. 박나래는 계속 같은 사람이었다. 한결같이 좋은 사람이다. 최근 주목받은 이후에 물어보고 싶은데 바쁘니까 먼저 연락하지 못했다. 그런 저에게 먼저 연락이 오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방송을 모두 챙겨보고 아낌없이 조언도 해줬다. 어떻게 계속 좋은 사람일 수 있지라는 생각을 했다. 늘 한결같고 따뜻해서 고마웠던 것 같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신기루 언니와 15년 지기다. 나도 긴 무명 기간을 신기루 언니와 함께 견뎌왔다. '놀면 뭐하니?' 출연 소식을 듣고 같이 에피소드를 짰다"라며 신가루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끝으로 신기루는 함께 출연한 참가자들과 맞춤형 공로상을 수상했다. 그는 울컥 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며 "제일 처음 나온 게 '비디오스타'다. 따뜻하게 인사하고 웃어준 기억이 있다. 지금보다 더 잘돼서 다시 찾아오고 싶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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